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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10대들, '증거 없앤다' 방화

중 3년생 2명, 훔친 오토바이 '증거 없앤다'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0/19 [09:49]

광주북부경찰은 18일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불로 태운 혐의(방화 등)로 양모(14.중3년)군 등 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군 등은 지난 7월25일 오후 4시50분쯤 광주시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훔친 오토바이의 기름을 빼내 바닥에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양군 등은 같은달 13일 오후 10시10분쯤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박모(44)씨 소유 오토바이를 훔친 뒤 10여 일간 타고 다니다 차체에 지문이 남아 범행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10대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다가 길가에 버리곤 했지만 최근엔 범행사실을 숨기기 위해 방화를 저지르는 등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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