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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 이러한 호칭보다 상당한 놀라운 호칭이 있다. 일본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통칭하는 언어 센세이다. 즉 선생이라는 호칭이다.
1.先に生まれた人
2.____のすぐれた人。自分が師事する人や、その人物に__する敬__。
3.__師、__師、弁護士など、指導的立場にある人に__する敬__。
4.議員に__しても使われる敬__。
일본에서는 선생을 먼저 태어난 사람, 지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 자신의 은사, 존경하는 사람이며 의사. 교사, 변호사, 지도 계층의 사람과 국회의 중의원, 참의원 등을 일컫는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교수님, 선생님, 박사님, 의사 선생님, 변호사 등 직업이나 직책을 구분하여 호칭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선생님이나 대학의 강사나 교수나 전부 선생님이라고 호칭한다.
만약 한국에서 대학교수에게 선생이란 호칭을 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더욱이 변호사에게도 선생, 의학박사에게는 박사님이란 호칭을 없이 선생이라고 하면 어떤 반응이 보여질까. 궁금하다. 이러한 사회 속의 언어 중에 가장 신기했던 언어가 선생이다. 의사, 변호사, 박사, 교수, 국회의원을 만나도 일본인은 하나의 단어 선생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참으로 놀랐다.
한국과 미국의 호칭은 사회적인 호명을 중시하고 일본의 호칭은 개인적인 호칭이다. 그러므로 학생의 입장에서는 초등교 선생님이나 대학 교수님이나 선생님 이상의 표현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화를 내거나 무시한다고 생각지 않는 사회다. 더구나 존경의 표현이 선생으로 족하다는 말이다.
이점은 상당히 바람직한 언어 표현이며 권위적인 선생의 이미지 즉 이름하나로 모든 것이 통한다. 만약 국회의원님이라고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몰지각한 사람들에게 그 국회의원을 선생으로 바꾸어 호칭하라면 아마도 난리가 날 것이다. 마치 어느 날, 선생이란 단어는 초중교 교사에게 국한한 단어로 확정된 언어가 되었다.
그러므로 선생이란 총칭을 사용하는 일본 사회의 다른 모습이다. 일본의 수많은 국회 중의원, 참의원, 대학 교수, 의학박사, 변호사를 만났지만 이들에게 직업적, 학력 피알적, 사회 특수층으로 존칭하지 않았다. 단지 소개할 때는 구체적인 직업을 알린다. 특히 세미나가 공식의 자리에서는 경력을 말하곤 다시 호칭은 선생으로 돌아간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언어는 배울만하다.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사회적인 존칭을 피하는 일본사회의 선생님이란 존칭으로 모든 이들에게 오히려 친근감으로 오는 느낌이 좋았다. 하지만 그것은 계몽이나 권유가 아니다. 이들의 살아온 습관에서 베여난 언어는 진정 존경의 마음으로 부르는 호칭이 선생님이기에.
이제 한국의 변호사들에게 선생이라고 해 볼까 생각 중인데 그러면 화를 내겠지? 아니면 교수님들에게 선생님 하고 호칭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무척 궁금하다. 아니면 유명한 의학 박사님에게 선생님 하면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한다고 하거나 무시한다고 할까.
그러고 보니 필자도 김동길 박사님이란 호칭을 사용했는데 김동길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적이 없었다. 한국에서 선생으로 부르면 그분의 명성에 누가 되고 송구한 느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 어디서나 선생 즉 센세이 라고 하면 좋아한다. 사장님이라 부르지 말고 선생님이라 부르면 놀라운 눈으로 바라볼 것이다. 그러한즉슨 쉽게 선생이란 말은 참 부르기 쉽지만, 이 또한 명백하게 구분하고 있다. 단지 직업이나 학력이나 권위적인 존칭을 버린다는 의미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가 싶다. julietcounsel@hanmail.net
*필자/줄리. 본지 도쿄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