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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피살 당한 한인 여대생 추도식 열려..수백명 애도

브리즈번 도심 위컴 공원서 퀸즐랜드주 한인회 주최로 개최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1/27 [15:47]
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호주에 거주중이던 한국인 여대생 반모(22)씨가 현지 백인 청년에게 무참히 살해 당한 사건이 발생, 27일 반씨를 애도하는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호주 국영 ABC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리즈번 도심 위컴 공원에서는 퀸즐랜드주 한인회 주최로 반씨의 추도식이 열렸다.

▲ 호주 브리즈번 ‘채널9 브리즈번’의 리포터 필 윌밍턴이 27일 자신의 트위터(@PhilWillmington)를 통해 추도식 사진을 공개했다.     © 브레이크뉴스
 
 
지난 24일 반씨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지 교민들과 브리즈번 시민들이 놓고 간 꽃다발과 인형, 한국어 메모 등이 놓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반씨의 부친과 삼촌을 비롯, 수백명의 인파가 모였으며 브리즈번 시는 혼잡을 우려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근 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기도 했다.

한편, 퀸즐랜드주 경찰은 용의자로 호주 백인 청년 알렉스 루벤 맥이완(19)을 붙잡아 기소했다.

맥이완은 24일 브리즈번 도심 엘버트 스트리트에서 길가던 반씨를 마구 때려 살해한 뒤 인근 위컴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맥이완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아무나 닥치는대로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안 스튜어트 퀸즐랜드 경찰국장은 “여성들은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등 충분히 사전 예방조치를 하고 대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며 “어두운 지역에 불필요하게 들어가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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