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진보당 “이석기 구형, 검찰이 권력에 굴종한 것”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2/03 [23:27]
[브레이크뉴스] 통합진보당은 3일 검찰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 “검찰이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굴종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20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직 법에 따라 판단하는 검찰로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모두 내던진 결정이다. 최소한의 상식과 이성을 촉구했던 시민들의 기대를 무참하게 정면으로 짓밟았다. 박근혜 독재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불법대선개입으로 해체 위기에 몰린 국정원이 거꾸로 죄를 뒤집어씌우고자 조작한 것임을 모르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면서 “부정선거까지 동원해 기어코 청와대를 차지하더니 이제 영구집권으로 가는 길을 닦겠다고 가장 눈엣가시 같은 진보당을 뿌리뽑고자 하는 박근혜 정권의 노골적인 의도임을 모르는 국민도 없다”도 일갈했다.
 
그는 또 “오히려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은 수년간에 걸쳐 원내 제3당의 정상적인 정치활동을 사찰하고 프락치까지 매수하여 파렴치한 정치공작을 일삼은 국정원이다”면서 “자신의 직분을 망각하고 권력의 품을 택한 검찰 역시 엄중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진실과 정의의 승리를 위해, 박근혜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 국민과 함께 끝까지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이석기 의원을 비롯해 구속된 당원들은 모두 무죄로  판부만큼은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할 것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오병윤 진보당 원내대표는 이날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작된 음모에 의해 계획적이고 의도적이고 왜곡된 조작에 의해 선량한 국민이,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법적 사법살인을 당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앞으로 2주 뒤, 대한민국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섭 사무총장도 “오늘 검찰은 재판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조작된 진실을 뒤로 하고 자신들의 일방적 주장으로 자그마치 20년 형이라는 어마어마한 형벌을 현역 국회의원에게 가했다”며 “채동욱 검찰총장과 윤성열 팀장 찍어내기로 시작된 검찰 길들이기와 그로 인한 박근혜 정권의 정치적 시녀로, 정치검찰로 전락되었음을 스스로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 허허 2014/02/03 [23:34] 수정 | 삭제
  • 사사껀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반인륜적 북한 독재정권을 옹호해온 당신들이야말로 이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할 대상이 아닌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