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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탈당하라"

박주선 전 의원, 전남도지사 출마 공식 표명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2/06 [08:56]

▲박주선 의원     ©브레이크뉴스
지난 2일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으며 민주당에 복당한 박주선 전 의원(56)이 내년 제 4대 동시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선거전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중도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박 위원장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은 남은 임기 안에 민주당 분당사태를 결자해지하는 성의있는 정치적 활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주선 인재영입위원장은 6일 브레이크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는 전남의 현안을 풀기 위해서는 전남도지사는 강력한 추진력과 국제적인 역량이 있어야 한다”며 “전남도지사 출마는 내게는 험난한 일이지만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고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j-프로젝트 등 전남도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그림은 좋으나 실제적 성과는 아직까지 미지수”라고 꼬집으며 “일자리 창출 등 보다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박 위원장은 “현재 나의 지지율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지만 지난 16대 총선 당시 상대 후보에 무려 67%나 뒤졌으나 결과는 나의 승리였다”며 “내가 맡은 역할에 충실한다면 지지율은 확 달라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위원장은 향후 정국 구도와 관련, “현재의 상황은 중도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탈당이라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분당에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노 대통령이 탈당해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보다 자유롭게 중도민주개혁세력의 결집을 모색할 수 있으며 이는 노 대통령이 짊어진 역사적 소임이라는 것이다.

또한 중도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을 위해서는 dj와 ys의 전격적인 화해도 적극 추진되야 한다고 박 위원장은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정권을 3번이나 창출했던 중도민주개혁세력이 여기서 무너질 수는 없다”며 “결자해지 차원에서 노 대통령은 탈당을 통해 창조적 파괴를 이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위원장은 민주당 복당 이후 처음으로 정신적 고향인 광주.전남에서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에 들어간다.

박 위원장은 7일 오후 3시부터 조선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 모임에  초청되어 "지방화시대와 지방인재육성방안"에 대한 특강을 가진 후 전남 화순에서 개최될 '전남도 jc 신임회장 추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박 위원장은 8일 오전에 광주시 북구 운정동에 있는 5.18 국립묘지를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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