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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상태 호남, 이대로 가면 미래없다"

박주선 전 의원, 조선대 대학원 특강에서 주장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2/07 [21:12]

박주선 전 의원(56)이 민주당에 입당 후 처음으로 7일 광주를 방문, "민주당은 중도 개혁  세력을 결집시켜 국민을 통합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일 민주당에 입당, 인재영입특별위원장을 맡은 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조선대 의과대학 한마음홀에서 열린 조선대 대학원 총학생회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의원은 "호남지역은 대선과 민주당 분화과정을 거치면서 혼돈상태가  되었다"면서 "이대로 가면 호남의 미래는 없기에 정통성을 가진 민주당이 호남의 정치적 분열과 통합을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민주화 세력이 연합해 대통령을 3명 배출한 것으로 역사적 소임을 다한 만큼 `5.18 대 반 5.18'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의  에너지를 결집하는 세력을 만드는 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헸다.

이와 함께  그는 "인재영입특별위원장으로서 ceo 한 사람, 시장 군수 몇 사람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재건과 회복을 계기로 한국정치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인재를 영입, `창조적 파괴'를 통해 국민통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정당으로 태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또 "호남 지역 인재 양성은 우리 입장을 이해해 주고 우리 능력을  평가해주는 정권이 창출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올바른 정권 창출로 지역 인재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전남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린 '화순 jci 회장단이.취임식과 최인기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당선 축하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전 의원은  8일 오전에는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와 4.19 충혼탑을 잇따라 참배하고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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