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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김석준, 박영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렸다.
김석준 후보는 중도, 진보를 아우러는 단일화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반면, 박영관 후보는 진정성 있는 단일화를 촉구했다. 양 후보는 후보 간 단일화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세부적으로는 이견을 보였다.
지난해 말 KBS, MBC 여론조사에서 줄곧 수위를 점했던 김 후보는 "kBS, MBC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타 후보들은 인지도이지 지지도가 아니라고 믿지 못한다는 입장"이라면서 "후보등록 후 일정 기간 각 후보가 최선을 다해 운동하고, 4월 5일 이후 언론사 주최 토론회를 통해 정책 등 후보 자신을 홍보하고 나서, 곧 여론조사를 시행한 것을 놓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 한 번에 결정하자는 취지로 통 큰 단일화를 제의했다"며 자신이 제안한 통 큰 단일화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부산교육희망본부가 시민사회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고 편향적이기 때문에 본부를 확대 개편해서 명실상부하게 시민사회를 반영하고 대표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시민 후보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중도 단일화를 한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중도 진보 함께 참여하는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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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에 앞서 기자회견을 한 박 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선거 일정상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단일화 로드맵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방법에서는 철저하게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일화는 부산시민의 판단과 선택을 위한 과정"이라면서 "지금처럼 정책 하나 없이 ‘중도’ 운운하며 편 가르고, ‘통 큰 단일화’ 식의 모호한 말은 시간만 끌 뿐 오히려 단일화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으로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부산 교육의 개혁과 혁신을 주장하는 모든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단일화 경로 합의를 위해 나서는 한편, 정책 토론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했고,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시민단체 및 부산교육희망운동본부에도 구체적인 단일화 로드맵 마련과 활발한 토론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석준 후보는 부산교육 혁신공약 제1호‘청렴’을 주제로 ▲감사관실의 독립성을 확보 운영 ▲ 교육비리 적발시 교육계 영구 퇴출 ▲ 내․외부 고발자 보호 제도화 ▲교육감 직속 '교육비리 고발센터(핫라인)' 설치 ▲구매․계약 제도 획기적 개선, 비리척결 ▲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로 인사청탁 근절 등을 제시 했다.
박 영관 후보는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부산교육' 정책으로 ▲ 부산교육의회(교육감 자문기구) 설치 ▲ 소통·공감을 위한 상설기구(가칭. 미래 공감 위원회) 설치 ▲ 소통 방식의 다변화 등을 제안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