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열리는 야구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29명의 최종엔트리가 발표됐다.
대표팀 사령탑인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wbc 한국팀 코칭스태프는 12월 20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선수명단을 확정지었다.
이발 발표된 명단에서 투수는 박찬호(샌디에이고) 김병현, 김선우(이상 콜로라도) 봉중근(신시내티) 구대성(뉴욕 메츠) 등 메이저리그 출신 5명을 비롯해 박명환(두산) 배영수(삼성) 손민한(롯데) 오승환(삼성) 정대현(sk) 전병두(기아) 정재훈(두산) 등 총 12명이다.
합류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서재응(뉴욕 메츠)은 1월까지 보류상태라고 kbo(한국야구위원회)는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인식 감독은 “서재응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내년 1월 초에 서재응이 자신의 입장을 밝힐 때까지 기다리겠다. 만약 서재응이 못 뛴다고 한다면 나머지 투수 중 1명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포수에는 진갑용(삼성) 홍성흔(두산) 조인성(lg) 3명이 선발됐고, 1루수에 일본 이승엽(지바 롯데)과 메이저리그 최희섭(la 다저스) 한화 김태균이, 2루수에는 김종국(기아) 김재걸(삼성), 3루수는 김동주(두산) 김한수(삼성), 유격수는 박진만(삼성) 김민재(한화) 등이 뽑혔다.
이밖에 외야수에는 이종범(기아) 이병규(lg) 박재홍(sk) 박한이(삼성) 이진영(sk) 등 5명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명단 발표에서 김인식 감독은 "내년 1월 9일에 명단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2월 19일 일본 후쿠오카 전지훈련을 위한 항공편 마련과 돔구장 인조잔디에 적응하기 위한 선수들의 장비 문제 등을 고려해 일찍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종명단(29명)>
△투수(12명)〓박찬호(샌디에이고) 김병현, 김선우(이상 콜로라도) 봉중근(신시내티) 구대성(뉴욕 메츠) 박명환(두산) 배영수(삼성) 손민한(롯데) 오승환(삼성) 정대현(sk) 전병두(기아) 정재훈(두산)
△포수(3명)〓진갑용(삼성) 홍성흔(두산) 조인성(lg)
△내야수(9명)〓이승엽(지바 롯데) 최희섭(la 다저스) 김태균(한화), 김종국(기아) 김재걸(삼성), 김동주(두산) 김한수(삼성), 박진만(삼성) 김민재(한화)
△외야수(5명)〓이종범(기아) 이병규(lg) 박재홍(sk) 박한이(삼성) 이진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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