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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전원 대피로 또 다른 ‘지하철 참사’ 막았다..숨은 영웅은?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5/28 [18:22]

 

© 브레이크뉴스

승객 전원 대피로 또 다른 지하철 참사를 막았다. 승객 전원 대피 소식에 누리꾼들은 “승객 전원 대피라니 정말 다행이다” “승객들도 승무원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다.

 

승객 전원 대피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을 지나던 지하철 3호선 객실 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는데, 승객이 전원 대피했기 때문.

 

경찰과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오금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객실에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역사 직원들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지만 전동차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들어차면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피해는 그러나 없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 객실 내에서 불이 나 승객 전원을 대피시켰으며, 정상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 당시, 사고 객차에는 위기대응법을 숙지한 베테랑급 역무원이 타고 있었고, 사고 발생 직후 승객들이 차분하고 신속하게 빠져나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가 불을 지른 객차 내에는 승객 5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체 전동차 승객은 370여 명에 달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승객 전원 대피를 접한 누리꾼들은 “승객 전원 대피 다행이다” “승객 전원 대피 참사를 막았네” “승객 전원 대피, 상상만 해도 아찔” “승객 전원 대피, 정말 생명은 국가가 보호하는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보호하는거군요” 등의 반응이다.

 

사진= 승객 전원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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