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착 초기에 있는 새터민(탈북민)들이 전화 금융사기와 마약 밀반입 판매를 하는 등의 사회적 일탈행위로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은 새터민들로 구성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일당이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개인정보를 이용해 자녀납치 등의 전화사기 수법으로 약 5억 원을 속여 뺏고, 2억 1천만 원 상당의 필로폰 70g을 밀반입해 판매·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33명을 검거했다.
탈북민 이 모(27세) 씨 등 19명은 연락책, 통장모집책, 인출책 등 역할 분담을 하고, 지난해 3월 5일부터 올해 3월 23일까지 중국 장시 성 남창 시에 사무실을 두고 해커들로 부터 개인정보 600만 건을 매입했다.
이들은 매입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자녀납치, 검·경찰, 국세청 등으로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자 정희영(44세, 여) 등 38명으로부터 5억 원 상당을 속여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전 모(2○세) 씨 등 8명은 전화금융사기 수익금을 마약류 밀매에 재투자하여, 지난해 12월 말께 중국 심양에서 필로폰 70g (2억 1천만 원 상당)을 매입했다. 이들은 올해 1월 2일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인천공항으로 밀반입해서 중간 판매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 모(4○세) 씨 등 3명은 중간 판매책으로부터 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검거된 일당은 새터민 모임을 통하여 알게 되어 중국에 범죄 은신처인 사무실을 차려두고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 또 밀반입한 필로폰을 같은 탈북민들을 상대로 판매하여 투약게 한 것으로 드러나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범죄에 가담하는 탈북민들의 정착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