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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커쇼 역투에도 NLDS 1승 3패로 시즌 마감

3점 홈런으로 2-3패배..커쇼 “내 책임이다”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0/08 [14:17]
▲ 역전홈런 허용에 낙담하는 클레이튼 커쇼 <사진출처=SPOTV방송화면 캡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LA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며 3일 간의 짧은 휴식 후 등판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 미국)의 투혼을 무색케 했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의 호투(6이닝 1실점)에도 패배를 면하지 못했던 다저스는 이날 세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1차전서 8실점하며 충격의 패배를 당한 커쇼는 사흘 휴식 후 등판하며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낭떠러지에 몰린 팀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경기는 6회까지 순조롭게 흘러갔다. 커쇼는 삼진을 무려 9개나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타선은 여전히 위력적이지 못했지만 6회초 칼 크로퍼드(33. 미국)와 애드리안 곤잘레스(32. 미국)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맷 켐프(30. 미국)가 유격수 앞 병살타 때려 크로포드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2사 1·2루 상황에서 후안 유리베(35. 도미니카공화국)의 적시타가 나오며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7회부터 믿었던 커쇼가 무너졌다. 커쇼는 연속 안타를 맞은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맷 애덤스(26. 미국)에게 통한의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커쇼의 주무기인 커브를 공략당했다는 것이 더욱 충격적이었다.
 
다저스는 투수 교체 후 반격을 노렸지만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2-3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커쇼는 경기 후 “오늘은 나 때문에 진 경기”라며 “기분이 좋지 않다”고 아쉬움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의 부상 공백을 언급하며 “2015년에는 200이닝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그렇게 하려면 몸 관리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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