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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으깨 손톱에 붙여놓으면 빨강색이 물들지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4/10/12 [10:52]
▲ 봉선화     ©브레이크뉴스

봉선화 꽃잎

꽃잎 으깨
손톱에 붙여놓으면
빨강색이 물들지

예쁘다 예뻐
열 손가락 자랑하던 어머니

어릴 적, 추억 아스라이
텅빈 내 가슴 속에
여린 봉선화 꽃 몇 잎 붙여놓으면

그리움 가득 아련한 색

내가 이 세상 떠날 때까지라도
두고두고
지워지지 않을 텐데.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이종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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