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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 3루수 최정(27)이 역대 최고대우로 SK에 남을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기간인 지난 24일 저녁 최정과 협상을 겸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정은 SK에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이 직접 팀 잔류 의지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FA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최정이 자신의 데뷔부터 성장을 함께한 팀을 떠나지 않게 됐다. 양 측은 구체적 금액까지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롯데 강민호의 4년 75억원을 뛰어넘는 최고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2014년 연봉 계약부터 무려 7억 원을 책정하며 최정의 FA에 대비해왔다. SK는 그동안 FA협상에서 이진영(LG), 이호준(NC), 정대현(롯데), 정근우(한화) 등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타 팀으로 보냈기 때문에 이번 협상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최정은 우선협상기간이 열리기 전부터 “미국, 일본 등 해외로 가는 것은 고려하지 않겠다”며 잔류의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타팀들이 FA 시장에서 최정을 탐내고 있다는 소문이 일기도 했지만 SK는 신속하게 ‘최정 잡기’에 착수했다.
공식협상 두 번째인 지난 24일 최정에게서 잔류 확답을 받은 것은 그만큼 SK의 발빠른 움직임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협상기간 마감일인 26일전까지 세부 계약내용 등의 조율을 마친 후 계약 타결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는 24일 오전 FA 외야수 김강민(32)과도 만나 협상을 이어갔다. 롯데도 FA 투수 장원준(29)과 만나 구단 제시액을 전했다. 삼성도 이른바 ‘FA 빅3’로 불리는 안지만(31), 윤성환(33), 배영수(33)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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