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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축구단, 윤정환 신임 감독 선임 발표

윤정환 “울산 위용 되찾겠다”..3일 기자회견 개최 예정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01 [14:41]
▲ 울산이 윤정환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사진출처=울산 현대축구단>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울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꾀돌이’윤정환 전 사간도스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울산은 지난 2011년 리그컵 우승,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년 K리그 준우승으로 매시즌 성과를 내고 있었지만 올해 6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조민국 감독의 사퇴설과 함께 윤정환 감독의 내정설이 떠돌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울산은 지난 11월30일 리그 일정이 종료된 직후인 이날 윤정환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김광국 울산 단장은 신임 감독 선임 배경으로 “윤정환 감독은 J2리그 팀을 승격시키고 팀을 1위로 이끄는 등 시력이 검증된 감독”이라며 “실력이 검증된 감독으로 젊은 구단 이미지 쇄신과 팀 성적 개선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사간도스에서 2군 수석코치, 1군 수석코치를 거쳐 2010년 감독 대행을 맡았다. 2011년 정식 감독 부임 이후 J2리그 하위팀이었던 도스를 역사상 첫 1부 리그 승격을 이뤘다. 그는 이번 시즌 중반 팀을 리그 1위에 올려 놓으며 J리그 ‘돌풍의 핵’으로 활약한 바 있다.
 
윤정환 감독은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도 늘 K리그를 생각해왔고 K리그팀을 지도하는 것을 또 다른 목표로 갖고 있었다”며 “울산이라는 팀의 감독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아직 젊은 만큼 도전한다는 자세로 임할 예정이다. 울산을 통해 K리그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고 싶고 더불어 울산도 원래의 위용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구 천재’, ‘꾀돌이’등으로 불리던 윤정환 감독은 K리그와 J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1995년 부천SK에서 데뷔해 세레소 오사카, 성남일화, 전북현대, 사간도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국내, 일본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윤 감독은 국가 대표팀에도 뽑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윤정환 감독은 애틀란타 올림픽 예선에서 최용수 FC서울 감독과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로 좋은 호흡을 보여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다가오는 K리그에서 ‘명콤비’로 활약했던 최용수 감독과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은 윤정환 감독 선임과 관련, 오는 3일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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