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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뉴스 김상래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진행된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우승 후보로 결승전에서 이뤄져도 손색없는 빅매치들이 연이어 성사되며 대회를 지켜보는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다.
이에 <브레이크 뉴스>에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8개 매치업의 관전 포인트, 주요 선수 등을 짚어보고 8강 진출팀을 꼽아봤다.
▲파리생제르망 vs 첼시
파리생제르망(PSG)과 첼시는 지난 시즌 8강에 이어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당시 PSG는 1차전 완승을 거두고도 합계 3-3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 동안 복수를 기다린 PSG가 예상보다 저조한 득점력으로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앙과 챔피언스리그에서 2위에 그친 반면 첼시는 시즌을 앞두고 이뤄진 적절한 보강으로 이번 시즌 모든 경기를 통틀어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양 팀의 대결은 공수 양면에서 모두 강력함을 뽐내고 있는 첼시의 8강 진출이 점쳐진다.
* 주요선수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 에딘손 카바니(27), 티아고 실바(30. 이상 PSG) 디에고 코스타(26), 에당 아자르(23), 세스크 파브레가스(27. 이상 첼시)
▲맨체스터 시티 vs 바르셀로나
맨시티와 바르사 양 팀은 이번 시즌 각 리그(잉글랜드, 스페인)에서 2위를 달리며 기록상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저조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을 공통적으로 받고 있다. 맨시티에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6)만이 물오른 결정력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일 뿐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1·2차전 도합 45분만을 출장한 아구에로가 ‘아르헨티나 절친’ 리오넬 메시(27) 앞에서 골문을 가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하지만 승부의 추는 바르셀로나를 향해 기우는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지속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하며 16강을 통과해본 경험이 없고 이번 시즌 역시 힘겹게 조별리그에서 올라온 바 있다.
* 주요선수 - 야야 투레(31), 다비드 실바(28), 뱅상 콤파니(28. 이상 맨시티), 네이마르(22),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루이스 수아레즈(27. 이상 바르사)
▲바이어 레버쿠젠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인 AT마드리드를 만나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3위에 안착하고 조1위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자신들의 지난 활약이 ‘반짝’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이 체력저하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들쭉날쭉한 결과를 내고 있는 레버쿠젠이 AT마드리드를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주요선수 - 슈테판 키슬링(30), 하칸 찰하노글루(20), 라스 벤더(25. 이상 레버쿠젠), 마리오 만주키치(28), 코케(22), 디에고 고딘(28. AT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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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조1위 팀에게 홈경기를 2차전에 치를 수 있는 이점을 주고 강팀들이 대거 1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조별리그 1위팀이 상대를 꺾고 8강에 진출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게 마냥 이러한 관행을 적용시키기는 어렵다. 도르트문트는 16일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강등권(16위)에 위치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와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었지만 최근 2경기 1무 1패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세리에A서 선두를 달리는 유벤투스에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 주요선수 - 카를로스 테베즈(30), 안드레아 피를로(35), 폴 포그바(21. 이상 유벤투스), 피에르 아우바메양(25), 마르코 로이스(25), 카가와 신지(25. 이상 도르트문트)
▲샬케04 vs 레알 마드리드
샬케는 조별리그 최종전 신승으로 16강에 힘겹게 올랐지만 불운하게도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근 20연승을 기록중인 레알을 만났다. 양 팀은 지난 시즌에도 16강에서 만나 1·2차전 합계 9-1로 레알의 싱거운 승리로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분데스리가 6위 팀’샬케가 상대하기에 레알은 너무나 거대한 팀이다.
* 주요선수 - 클라스 얀 훈텔라르(31), 율리안 드락슬러(21), 우치다 아츠토(26. 이상 샬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카림 벤제마(27), 토니 크로스(24. 이상 레알)
▲샤흐타르 도네츠크 vs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에서 ‘동유럽의 강호’로 브라질 선수들을 앞세워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 온 샤흐타르지만 상대가 뮌헨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뮌헨은 지난 시즌엔 4강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더욱 강력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분데스리가 15경기가 진행된 현재 12승 3패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유럽 주요리그를 통틀어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아있다. 샤흐타르는 8강 진출 실패를 ‘추첨 불운’ 탓으로 돌려야 할 듯하다.
* 주요선수 - 루이스 아드리아누(27), 더글라스 코스타(24), 다리오 스르나(32. 이상 샤흐타르), 토마스 뮐러(25), 아르옌 로벤(30), 마누엘 노이어(28. 이상 뮌헨)
▲아스널 vs AS모나코
17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 15시즌 연속 16강 진출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아스널은 최근 4시즌 간 AC밀란, 바르셀로나, 뮌헨 등 강팀만을 만나며 16강에서 만족해야만 했다. 이번 시즌 맞붙을 모나코는 앞선 상대들과 분명 다른 팀이지만 무시할 수만은 없다. 모나코는 조별리그 6경기서 1골만을 내주며 당당히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2부 강등 등으로 부침을 겪어 오랜만의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모나코에 비해 ‘단골손님’ 아스널이 경험 면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 주요선수 - 알렉시스 산체스(26), 메수트 외질(26), 아론 램지(24. 아스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3), 주앙 무티뉴(28), 제레미 툴라랑(31. 이상 모나코)
▲FC바젤 vs FC포르투
바젤과 포르투의 경기는 빅 클럽간의 경기가 즐비한 가운데 한국 팬들의 관심을 가장 적게 받을 경기로 보인다. 하지만 각국의 리그에서 5년·3년간 연속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들의 대결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 8강 진출은 챔피언스리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바젤이 포르투갈 리그에서 라이벌 벤피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르투 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 주요선수 - 마르코 슈트렐러(33), 파비안 프라이(25), 카키타니 요이치로(24. 이상 바젤), 잭슨 마르티네즈(28), 실베스트레 바렐라(29), 히카르두 콰레스마(31. 이상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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