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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 단지내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롯데몰 동부산점'이 성탄절과 연말 특수를 노리고 23일 졸속 개장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개장 첫날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문을 연 롯데몰은 개장 커팅식과 함께 손님을 맞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개장 준비가 덜된 매장 안은 방문하는 고객 머리 위에서 천장 마감 공사를 하고 있었고, 자재가 곳곳에 쌓여있는 등 벽면과 난간은 페인트 칠이 덜 되어 있는 졸속 개장을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롯데백화점 홍보팀은 "쇼핑몰에는 67개의 맛집이 있고, 2~3시간 이상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함께하는 쾌적한 곳"이라고 했지만, 이날 쇼핑몰을 찾은 고객 김모(부산 금정구 45)씨는 "공사로 먼지가 날리고, 마무리가 덜 된 울퉁불퉁한 바닥으로 걷기가 힘들었고 준비가 미흡하다"라는 불편함을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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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개장 첫날 큰 차량정체는 없었지만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는 한꺼번에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교통대란'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롯데몰 주변 도로와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 개장을 하려는 롯데몰 동부산점의 사용승인을 연기해 달라고 부산도시공사와 기장군에 18일 서면으로 공식 건의했다.
경찰은 기장 방면에서 롯데몰로 진입하는 교차로 인근이 현재 6차로에서 8차로를 확보해야 하지만,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장하면 광안대교, 해운대 외곽도로까지 차량 정체로 극심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님 맞이 준비부실에 예상되는 교통 체증까지, 무리한 개장으로 국내 최대 복합몰의 첫 출발이 먼지만 덮어 쓴 고객들의 불만의 소리로 순탄치는 않을 것 같아 보인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