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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0년부터 회당 1000만원을 받고 6차례 ‘황제특강’을 한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가 대전 우송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10.1~’11.4)중 정규수업 없이 6차례 특강만으로 6000여만 원을 수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주장해 ‘황제특강’과 ‘고액연봉’ 논란이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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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 후보자의 석좌교수 채용이 충남도지사 재직 중 김성경 전 우송대 재단이사장을 교육특보 채용에 대한 댓가나 서로 챙겨주기가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석좌교수 재직시 학업보다는 정치 활동에 매진했다는 점에서 정치자금 논란도 제기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충남도지사 시절인 지난 2007년 6월, 도지사 교육특보로 고교 동문인 김 전 이사장을 임명했다. 이 후보자와 김 전 이사장은 고교 동문으로 이미 막역한 관계로 알려졌다.
대학 이사장이었던 김성경 교육특보는 당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됐고, 충남도는 2264만원을 급여로 지급했다. 당시 대학이사장을 무보수 명예직 특보가 아닌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교육 행정을 보좌하도록 한 것은 두고, 지역 사회에서는 ‘사전내정설’·‘자기 사람 챙기기’·‘예산낭비’ 등 이미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이 후보자가 도지사를 사퇴한지 한 달 만에 김 전 이사장은 이 후보자를 석좌교수로 채용했다. 그러나 학문전수와 연구활동을 지원해야 하는 석좌교수임에도 불구하고 발표 연구물은 전혀 없고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 출마를 겨냥한 정치활동에 매진했다는 것이 김 의원 측 주장이다.
이 후보자는 우송대로부터 6000여만 원을 급여로 지급 받았는데 재직 기간 중 정규과목은 전혀 맡지 않았고, 단지 6차례의 특강만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대학공시자료 ‘대학알리미’ 자료를 인용하면 당시 우송대 시간강사의 임금 수준은 시간당 3만 3천원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시간당 1000만원을 지급받은 ‘황제특강’과 서로 챙겨주기식 ‘보은 석좌교수’·정치자금 제공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이유의 논란과 관련해 이 후보자가 해명하라고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