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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북한 당국 망언 중단하고 자중하라”

北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 발언에 "경거망동 중단하라"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9 [17:11]

 

▲ 14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CBS 창사6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9일 북한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을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망언 중단하고 자중하라”고 경고했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북한 당국은 이런 경거망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표는 “북한의 시각에서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판할 수 있지만, 야만적 폭력을 옹호하고 정당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아무리 관계가 험악한 상황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도 외교적 예의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북미 관계를 불필요하게 악화시키고 남북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재점화된 종북 논란과 관련해선 “새누리당이 결국 종북몰이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종북 숙주가 된 야당으로 인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억지주장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까지 김기종 씨의 범죄가 조직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 볼 근거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더군다나 김기종 씨의 범죄와 야당이 직접 연관되어 있다는 어떠한 구체적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당국뿐만 아니라 새누리당도 경거망동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은 호된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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