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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도입 논란과 관련해 “(사드는) 2천km나 되기에 북한을 방어하는 데는 낭비”라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600~700km 정도 감지하고 있다가 이상한 움직임이 있으면 여기서 대응하면 되기에 한국형 미사일이면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사드를 운영하는 필수 장치인 레이더 장비인 X밴더는 것은 탐지거리가 2000km나 된다”면서 “2000km면 서울에서 베이징까지가 951km다. 중국 전역이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동 러시아까지도 사드의 일부분인 X밴더의 탐지 거리가 되니까 장차 러시아에서도 이걸 반대하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실질적으로 목적은 중국을 견제하고 중국을 감시하고, 중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기에 저렇게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경제계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서도 “중국으로부터 걷은 흑자가 550억 달러”라면서 “미국에서 150억 달러 흑자 내고 일본에 250억 달러 적자 내고, 결국 일본 적자 메꿔 주는 나라가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제인들은 계산이 빠르기에 괜히 북한을 핑계 대고 배치하는 사드로 남북관계가 나빠지는 건 말할 것도 없지만, 한중관계 나빠지면 우리 경제는 망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정치인들이 그 계산을 못 해 지금 논란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