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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밥그릇 빼앗는 것, 도정 아닌 비정”

홍준표 무상급식 방침에 "단체장 한 사람 고집, 빗나간 소신" 비난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18 [17:06]

 

▲ 문재인 의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8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 방침에 대해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앗겠다는 것은 도정(道政)이 아닌 비정(非情)”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체장 한 사람의 고집 때문에 아이들의 급식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유독 경남도는 초등학교조차 무상급식을 아예 중단하겠다고 한다”면서 “재정형편 때문이 아닌 도지사 한 사람의 빗나간 소신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의무교육을 무상으로 한다는 것은 헌법에 명시한 국가의 책임”이라며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어도 초중등 의무교육 기간에는 어느 지역이든 균등하게 무상급식이 이뤄지도록 법제화와 함께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통계 자료를 제시해 “경남도민 10명 중 6명은 무상급식 중단에 반대하고 있고 찬성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상급식이 중단되면 아이 둘 가진 가정은 급식비로 월 10만 원씩 부담해야 한다”면서 “왜 경남도민들만 그런 부담 해야 하는가. 경남도민께서 홍 지사에게 항의해 달라”고 말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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