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비자금이 정동화 전 부회장 등 그룹 ‘윗선’에 유입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베트남 법인장을 지낸 박 모(52) 전 상무가 ‘윗선’의 지시에 따라 비자금을 만들어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박 전 상무 등이 조성한 100억대 비자금 가운데 국내로 들어온 정황이 포착된 약 46억 원의 사용처를 찾기 위한 조사와 계좌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건설 베트남 법인장을 지낸 박 전 상무는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베트남 건설현장에서 1200억원 규모의 하도급을 준 흥우산업 측에 대금을 부풀려 지급해 돌려받는 방법으로 1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46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검찰은 흥우산업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당시 포스코 그룹 경영진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