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영화관이 없는 의성군이 최근 의성문화회관에서 “국제시장”을 주민들에게 상영하고 있다.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해 상영한 이 영화가 대박을 터뜨리며 군민들의 특 호응을 얻고 있다.
당일 낮시간대에 654명이 관람을 한 것을 비롯, 저녁에는 1천 60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된 것. 특히, 저녁시간에는 1백여명의 주민이 죄석이 없어 발길을 돌려야했는데, 이 기록은 의성문화회관이 지난 2000년 개관 이후 영화상영 최고의 기록으로 남게됐다.
영화 국제시장은 지난해 12월에 개봉해 순식간에 1,400만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한 최고 흥행작으로, 해방 전후에 태어난 주인공이 현재까지 부산 국제시장을 중심으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한국전쟁과 서독 광부파견베트남 파병, 이산가족 찾기라는 커다란 4개의 사건을 중심으로 엮은 영화다.
특히, 한국전쟁을 겪었던 어르신 세대는 물론, 비록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한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며 현실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픈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탓에 정치권은 물론, 각계 사람들이 지나해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한 작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한편, 의성군은 매월 두 차례의 영화 상영과 1회의 기획공연을 실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의성국민체육센터에도 영화상영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영화와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