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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심판-무능한 야당 교체, 하늘이 준 기회"
거센 출마 요구에도 고사하고 있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해 이번에는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관악을 유권자들이 정 전 장관의 출마를 촉구하는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직 구의원, 자영업자, 주부 등 관악을 주민 50여명은 27일 '4.29 보궐선거 관악을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출마 촉구위원회(이하 출마촉구위원회)를 결성하고, 지역구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출마촉구위원회 공동대표인 장옥호 전 관악을 구의원(3선)은 “관악구는 대표적인 서민 지역이다. 구민들은 정말 힘들고, 정치권에 대한 불만도 극에 달해 있다”며 “재벌과 부자만을 위하는 박근혜 정권과 무능하고 무기력한 제1야당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국민들은 현 정치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않고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동시에 제1야당 새정치연합에도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정동영 전 정관처럼 당선가능하고 힘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관악구민의 여론도 상당하다”며 출마촉구위원회를 결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출마촉구위원회에 참여한 주부 김정희씨는 “국민모임이 야권교체와 정권교체를 목표로 창당한다는데 그렇다면 이번 4.29 보궐선거야말로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정 전 정관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출마촉구운동을 더욱 확대하고, 조만간 정동영 전 장관을 찾아가 관악을 지역구민들의 의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관악을 유권자인 지역구민들의 출마 촉구가 고사를 거듭하고 있는 정 전 장관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출마촉구위원회 주요 인사의 명단이다.
장옥호(전 관악구 구의원.3선), 조주원(전 관악구 구의원), 이덕근(관악구 경전철추진위원장), 김다물(부동산업), 김성남(자영업), 김기원(건설업), 김철돌(자영업), 이기주(자영업), 박용국(자영업), 이승재(자영업), 소수임(주부), 조정예(주부), 오정순(주부), 김정희(주부), 김길자(주부), 이영희(주부), 곽형열, 오경식, 정종표, 주영주, 김요상, 이봉규, 홍남철, 박병양, 소창석, 임남섭, 송계현, 김종철, 김태원, 김영환, 이명한, 나철온, 김광춘, 정병기, 이이진, 정진남(이상 36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