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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정동영 국민모임 4·29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최근 안보 행보에 대해 “전형적인 여당 따라 하기”라고 비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여의도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보를 강조할 것이 아닌 평화를 강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 들어 가장 많이 놓치고 있는 것과 실패하는 것은 우리 운명에 대한 우리 주도권”이라면서 “아무런 결정도 못 하고 우물쭈물해 한반도 문제의 한반도화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가 국제화돼버렸는데 강대국의 국제정치, 강대국 정치의 틈바구니를 축복이라고 말하는 각료가 있다”면서 “지금 남북관계는 7년째 흘러가 버렸다. 야당이 평화 행보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자신이 주장하는 평화 행보와 관련해선 “남북관계를 푸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햇볕정책의 부활이 지금 시대의 요구인데 새누리당이 해주겠느냐”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5·24 조치에 대해서도 “지금 야권의 유산 중 가장 빛나는 유산은 남북평화의 유산”이라면서 “2000년 6월 15일 평양을 다녀온 김대중 대통령이 이제 더는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국민 앞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 영호남, 세대와 계층을 모두 떠나 모든 국민이 동의했다”며 “지금 박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난 7년간 실패한 정부는 영원히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구축하는 데 실패해 나라가 위태로워졌다”면서 “여기서 바른 소리를 내야 할 사람이 바로 야당이기에 어설픈 안보 행보가 아닌 평화 행보를 하라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라는 대전제에서 보수 여당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야당은 안보를 강조하지만, 평화 행보가 없다”며 “햇볕정책의 3대 원칙인 튼튼한 안보·흡수통일 반대·교류와 협력이 유효하기에 그 목소리를 우리가 내야 한다”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