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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벚꽃 길… 연인 · 가족과 함께 걸어요~

부안, 천년고찰 개암사 · 내소사 왕벚나무 상춘객 "유혹"

이한신 기자 | 기사입력 2015/04/10 [13:59]
▲  천년고찰 개암사 입구 길 3㎞ 구간에 식재된 1,200여 그루에 달하는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산은 산대로, 바다는 바다대로, 깊고 푸른 숲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천년고찰 개암사와 내소사가 봄을 맞아 벚꽃으로 치장한 새 옷을 갈아입고 상춘객들을 반기고 있다.
 
힐링과 행복이 가득한 축복의 땅 전북 부안에 꽃놀이와 사찰여행을 위한 상춘객들에게 왕벚나무가 봄을 맞아 매력을 발산하며 간헐적으로 꽃비를 흩뿌려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터를 잡고 있는 천년고찰 개암사 입구 길 3구간에 식재된 1,200여 그루에 달하는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장관을 이뤄 상춘객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내고 있었다.
 
 

▲ 개암사로 향하는 도로 옆 짙푸른 개암저수지가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 봄을 만끽하며 꽃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이한신 기자


 
 
특히, 이 구간의 벚꽃은 이미 상당 부분 만개한 상태로 개암사로 향하는 도로 옆 짙푸른 개암저수지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만큼, 봄을 만끽하며 꽃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벚꽃으로 가득한 길을 따라 발걸음을 한발 한발 옮기면 어느새 개암사 경내에 도착, 그곳에는 매화와 목련이 활짝 펴 있어 대웅전과 그 뒤편의 웅장한 울금바위를 배경으로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이와 함께, 진서면에 위치한 내소사 역시 일주문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약 600m의 길은 30m 내외되는 전나무 숲길은 이국적인 풍취와 함께 침엽수 특유의 향내인 피톤치드를 내뿜어 걷는 사람들의 기분까지 더욱 상큼하게 하고 있다.
 
전나무 숲길이 끝나면 벚꽃터널을 만날 수 있다.
 
사찰의 역사 만큼 오랜 세월을 머금고 갖은 풍파를 견디어 온 듯한 아름드리 왕벚나무 거목 수십 그루마다 찬란하고 흰 벚꽃을 피워낸다.
 
여기에 홍매화, 목련 등 다양한 꽃들은 내소사의 당우나 석탑 등의 고색과 어울려 못다 그린 대웅전 단청(소지단청)을 대신하는 등 연꽃과 수련으로 장식된 꽃 문살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처럼, 벚꽃과 함께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한 개암사와 내소사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완전히 만개하고 서서히 이별을 알리는 낙화가 슬픔에 젖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암사를 찾은 관광객 김미정씨(47, , 서울특별시)는 "새하얀 벚꽃을 비롯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사찰과 어우러진 풍경은 말로 형언할 수가 없이 아름답다"며 "가을에도 단풍놀이를 위해 또 다시 부안을 찾을 것 같다"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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