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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필요한데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충북도민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진천군으로(21.8%) 집계됐다. 전국에서는 서울시 강북구가 41.8%로 가장 높았다.
시도별로는 대전이 22.7%로 가장 높았고, 충북은 13.9%로써 중앙값 이하로 낮아 17개 시·도 중 11위로 조사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사진)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시도 및 시군구 결과’를 분석하여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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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54개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균이 아닌 단위 지역분포의 중앙값이 사용된다.
경제적 이유로 인한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이하 ‘경제적 이유 미치료율’)은 치과를 제외하고, 최근 1년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데도 병원에 가지 못한 환자 중, 경제적 이유로 가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이다. 즉,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간 것이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22.7%), 서울(22.0%), 울산(21.4%), 경기(20.0%), 인천(19.7%), 전북(18.5%), 부산(17.6%), 전남(16.6%), 대구(16.0%) 등은 중앙값인 16.0% 이상으로 경제적 이유 미치료율이 높았다. 충북은 13.9%로 전국 17개 시·도 중 11위로 조사됐다.
충북의 청주시 4개 일반구와 2개 시, 8개 군 등 14개 지역에서는 진천군이 21.8%로써 경제적 이유 미치료율이 가장 높았고 전국 시군구 254개 중 66위로 집계됐다.
그 뒤로 음성군(18.5%, 96위[이하 전국]), 청주시 흥덕구(17.3%, 110위), 옥천군(16.6%, 119위), 청주시 상당구(16.5%, 121위)로 전국 시군구 중앙값 15.4% 보다 높았다.
그 밖에 단양군(14.3%, 144위), 청원구(13.6%, 155위), 충주시(13.4%, 159위), 청주시 서원구(12.6%, 170위), 영동군(9.0%, 209위), 제천시(8.9%, 211위), 보은군(7.3%, 227위), 괴산군(6.9%, 232위) 등으로 전국 시군구 중앙값보다 낮았고, 증평군은 5.3%(245위)로 충북에서 가장 낮았다.
경제적 이유를 포함하여, 교통·진료시간 불편 등을 이유로 총 응답자 중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인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이하 ‘미치료율’)은 전국에서 충북이 10.6%로 가장 낮았고 제주가 15.1%로 가장 높았다.
충북 시군구에서는 괴산군이 15.5%로 가장 높았고, 충주시(14.9%), 보은군(13.2%), 제천시(12.9%), 단양군(12.7%), 증평군(12.6%) 등이 중앙값 12.1% 보다 높았다.
영동군(12.0%), 음성군(11.0%), 청주시 상당구(10.8%), 청주시 흥덕구(10.2%), 옥천군(9.1%), 청주시 서원구(8.7%), 청원구(6.1%), 진천군(5.5%) 등의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병원 이용이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충북에서 경제적 이유 미치료율이 21.8%로 가장 높았던 진천군은 미치료율에서는 가장 낮은 5.5%를 기록하여, 의료서비스 환경은 나쁘지 않지만 주민들의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풀이됐다.
변재일 의원은 “충북은 전체 시·도 중 의료서비스 환경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다행스럽지만, 시군구 간에 지역적 불균형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책임이 있는 도와 시군구가 함께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c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