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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는 살아남고 싶다면 수사관여 하지말라”

“성완종 리스트 연루된 이완구 총리, 이병기 비서실장은 스스로 물러나라”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5/04/14 [17:08]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살아남고 싶다면 수사관여를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간현대

[주간현대=김범준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되어 있는 박근혜 정권의 실세,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두 사람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을 조영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성완종 리스트를 보면 어떤가. 박근혜 정부의 정당성과 도덕성을 인정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3000만 원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성완종 회장은 ‘이완구 총리야말로 사정 대상 1호’라고 했다”면서 “사정 받아야 할 사람이 사정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이완구 총리는 국회가 아니라 검찰로 가서 피의자 심문을 받아야 한다”며 “검찰은 이완구 총리처럼 부인하는 사람들이 증거인멸할 우려가 있으니 압수수색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표는 “이 총리가 진실을 자백하지 않는다면 그를 상대로 대정부 질문을 하는 것은 의미 없다”며 “국회가 아니라 검찰에 가서 피의자 심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실장이 현직에 있으면서 수사 받게 될 상황을 어떻게 할 건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우병우 민정수석의 수사 관여를 어떻게 차단할지 그 방안도 밝혀야 한다. 이게 박 대통령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kimstory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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