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지난해 해외점포 수익에서 상당한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증권사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151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3960만달러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점포가 흑자로 전환된 것은 2009년 77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국내 증권사 해외점포 당기순익이 1510만달러를 기록해 흑자 전환됐으나, 지역별로 14개국 중 9개국에서 적자를 기록해 흑자는 고작 4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흑자 폭이 커 전체적으로는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홍콩에 해외점포가 16개로 가장 많아 이 지역에서 순이익이 증가한 영향이 가장 컸다. 2013년 203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320만달러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흑자 지역은 홍콩 이외에 인도네시아 500만달러·브라질 440만달러·일본 13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유자산(PI) 투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큰 영향이 됐다”며 “미 달러화 채권 과련 투자가 급증했는데, 지난해 세계적으로 금리가 떨어짐에 따라 수익률이 올라간 것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