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8일 첫 방송된 MBC의 새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4월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근홍 PD를 비롯해 배우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박상현, 인교진 등이 참석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로멘틱 코미디의 여왕’ 김정은은 순백색의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청순함을 과시했다. 특히 20대 못지않은 늘씬한 몸매와 동안미모를 과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편집자 주>
작품 캐릭터 소화 위해 요리·액션 모두 배워
몸은 힘들어도 스트레스 풀리고 기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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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박소영 기자] ‘여자를 울려’ 주연배우 김정은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김정은은 “한 남고 앞에서 굉장히 작고 손바닥만한, 그러나 정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운영 중인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 캐릭터”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김정은은 “홍길동 같은, 원더우먼 같은 역할이다. 앞으로 슬픈 사연과 힘든 길이 펼쳐질 텐데 많이 기대하고 봐 달라”고 당부했다.
슬픈 사연 있는 캐릭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오랫동안 명성을 이어온 김정은이 ‘아이를 잃은 엄마’이자 ‘밥집 사장’, ‘전직 여형사’ 등 색다른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한다는 사실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은 “작품 준비하면서 요리를 배웠는데 역할 상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말문을 열며 “아이를 잃은 엄마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하니까 어렵고 힘들었다. 그 깊은 속을 어찌 알겠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배우면서 답을 찾았던 것 같고 감독님께 의지했고, 앞으로 해 나가면서 풀어야 할 숙제 같다”며 “실제로 아이는 없지만 제 나이 또래 여자들이 겪는 경험들 중에 아이를 낳는 것이야말로 값진 경험이 아닐까 싶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연기를 통해 경험해 보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이었다.
아울러 “행복하고도 어렵게 도전하고 있다. 재미있고 후련하다. 도망가지 않는 캐릭터라서 몸음 힘들어도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아이잃은 엄마 역에 액션신도 많아서 당연히 힘들지만 입금되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완전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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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게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던 김정은 이지만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 번복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은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으로 올초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출연을 번복하고 하차를 통보해 제작사와 마찰을 빚었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정은은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 번복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완전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하며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이다.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 등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한 야심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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