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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금호산업 인수전 단독 ‘입찰’

1조원 배팅 추정..박삼구 회장 우선매수청구권 변수 최후 승자는?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5/04/28 [17:16]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다름없는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2파전이 시작됐다.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본입찰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호반건설만 단독으로 응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말 금호산업 인수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던 △MBK파트너스 △IBKS-케이스톤 컨소시엄 △IMM PE △자베즈파트너스 등 4곳의 재무적투자자는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채권단 회의를 열어 이르면 이날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최종 실사를 거쳐 산업은행과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단, 박 회장이 갖고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이 변수로 작용한다. 박 회장은 호반건설이 제출한 가격과 같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금호산업을 되 찾을 수 있다.

 

즉, 머니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호반건설의 응찰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조원 가량 금액을 써 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업계에서는 박삼구 회장이 재무적으로 튼튼한 호반건설이 제시한 가격을 조달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외부자금조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한편, 금호산업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율 3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및 금호터미널 등의 주요 계열사 최대주주로 사실상 금호산업의 주인이 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반을 지배할 수 있다.
 

jmw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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