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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민들이 웅진씽크빅의 동구국제화센터 초기투자비 환원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항의집회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현경)에 따르면 동구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350여명이 오는 5월 13일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서울 웅진홀딩스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집회는 지난 2010년 동구국제화센터 원어민 강사의 섹스동영상 파문 직후 웅진씽크빅 최일동 영어사업단장이 약속한 동구청 지원 초기 투자비 35억 원 환원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것.
당시 섹스동영상 파문으로 국제화센터 수강생들이 급감하자, 최 단장이 동구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에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남은 초기투자분인 35억원을 구청에 돌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최 단장의 약속 내용은 의회 속기록에도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경 동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은 "외국인 강사에 의해 저질러진 성행위 동영상 인터넷 유출사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35억원을 환원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신을 발송하고 윤석금 회장의 면담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웅진측이 이를 묵살해 구민들의 의지를 모아 항의 집회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서울 상경집회를 시작으로 웅진씽크빅과 윤석금 회장이 책임있는 답변을 제시하고 약속이 이행될 때까지 25만 동구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면서 "이러한 모든 문제의 귀결은 웅진씽크빅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혀두면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지난 2월 동구 부구청장과 구의회 의장도 웅진씽크빅을 방문해 35억 원 환원 약속이행을 촉구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지난 4월 6일 구 재정난 이유를 들어 국제화센터 운영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