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왜 감시당했나?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 포섭, 56차례 박회장 동향 파악해

김양균 기자 | 기사입력 2015/04/29 [15:01]
금호석유화학 측 직원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에게 향응을 제공하며 박삼구 회장의 일정표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김관정 부장검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보안담당 오아무개 직원이 1년여동안 56차례에 걸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일정표를 빼돌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사주한 사람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운전기사로 알려진 김아무개씨.

서울중앙지검은 김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김씨의 사주를 받아 일정표를 빼돌린 오씨도 방실침입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씨는 박삼구 회장의 일정 및 동향을 파악해달라며 오씨에게 28차례에 걸쳐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주를 받은 오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점심시간을 이용, 비서실에 침입해 일정표를 촬영하거나 눈으로 확인했다. 이를 사주한 김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금호석유화학 측으로부터 따로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금호석유화학내에서 부장직함을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의내막>은 862호를 통해 본 사건을 심층 보도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sagunin_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