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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나 선거구 무소속 박주해 당선

새누리당 임진태 후보 5 % 차 앞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29 [22:27]

대구 경북지역의 유일한 재보궐 선거가 있었던 고령 나선거구에서 무소속 박주해 후보가 당선됐다.박 후보는 52.14%의 지지를 얻어 47.85%에 그친 새누리당 임진태 후보를 5% 가까이 격차를 벌이며 당선됐다.

 

 

▲ 고령 나 선거구 박주해 당선자    

박주해 당선자는 다산 출신으로 농업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 지역의 농민단체를 이끌며 나름의 리더쉽을 발휘, 인지도가 높다.

 

뜻하지 않게 임진태 후보가 새누리당 주자로 나서면서 자연스레 농민과 비농민이라는 구도가 만들어진 것이 이번 선거를 이길 수 있었던 것으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이 하지 않아도 될 공천을 밀어부치면서 공천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변수들이 발생, 조직적으로 승부하기에 불리한 국면이 전개된 측면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비록 조그만 시골동네의 군 의원 선거라고는 하지만, 전통적인 여당 밭에서 무소속 후보에 패배한 것에 대한 후유증이 1년 뒤 총선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는 눈치다.

 

무엇보다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완영 의원의 입지가 많이 좁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의원은 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역구에 머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문제는 임 후보의 실패를 본인이 고스란히 안게 됐다는 것. 모르긴 몰라도 내년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이인기 전 의원이 이번 결과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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