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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돌산과 경도를 오가는 제2의 해상케이블카가 추진된다.
3일 여수시와 전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여수지역의 한 민간업체가 돌산관광타운 주변에서 경도 섬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사업계획에 대한 제안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명인인베스트와 (주)돌산관광타운이 시행사인 이 구간은 경도지구 내 정류장 설치에 필요한 부지 3천 평을 임대계약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400억 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제2의 해상케이블카는 길이 1.5㎞ 구간에 철탑과 정류장 2개소가 각각 설치되며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시행사인 이들 양사는 현재 인·허가 용역에 들어간 상태로, 향후 경도유원지 조성계획 변경과 궤도사업 승인허가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가 가능한데다 해상구간 내 마을 어업권과 양식장들과도 어느 정도 협의를 마친 것도 사업추진을 밝게 하고 있다.
나아가 이들은 경도리조트 호텔·콘도 부지내에 해상케이블카 이외에 워터파크, 아울렛 등 상가시설을 만들어 세계적 수준의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양지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달 27일 브레이크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여수 국동에서 경도를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운행 중인 국내 첫 여수해상케이블카가 관광 목적이라면, 경도케이블카는 골프장(리조트)을 이용하는 골퍼와 관광객들을 운송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들 시행사가 아직 추진 단계이긴 하나 돌산~경도, 국동~경도 가운데 어느 한군데는 제2의 해상케이블카를 연결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여수돌산관광타운 김현철 사장은 이날 "돌산과 경도 해상케이블카가 연결되면 접근성이 좋아져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지금보다 훨씬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최대 관광단지 조성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채창선 전남개발공사 사업소장도 이날 브레이크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여수의 한 민간업체에서 제안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면서 "어느 구간으로 추진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업제안서가 얼마전 접수됐다"면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본격화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는 1단계 사업인 골프장(27홀)과, 콘도(100실)를 작년 6월 준공하고 2·3단계 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