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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위로 20톤 차량 등 3대 추락.. 열차운행 지연 소동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5/06 [20:06]
 
▲ 6일 오전 7시 24분경 20톤 정화조 차량 등 3대가 경부선 철로 위로 추락했다     © 배종태 기자


부산 사상구 주례동 보훈병원 앞 도로에서 20톤 정화조차량이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스포티지, 스타렉스)와 함께 경부선 철로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6일 오전 7시 24분경 사상구 백양대로 보훈병원 건너편 내리막길에 세워둔 20톤 정화조차량이, 작업을 위해 정차중 주차브레이크가 해제되면서 갑자기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주차된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함께 경부선 구포역과 사상역 사이 선로로 추락했다.

철길 위로 차량 3대가 추락하면서 약 5시간 정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다행히 추락한 차량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고 달리는 열차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 경부선 철로 위로 떨어진 차량을 경찰 및 사고 처리반이 견인 작업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차량이 떨어지면서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고압선이 끊어졌다. 이로 인해 아침 7시 20분 부산역을 출발한
KTX304호 열차가 멈춰섰고, 이용객 330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전력 공급이 재개된 낮 12시쯤까지 이 노선을 지나는 KTX와 무궁화호 등 열차 18대의 운행은 약 2시간 30분 가량 늦어졌다.

경찰은 떨어진 정화조차량은 견인할 수 없어 철로변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열차 운행을 재개시키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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