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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지역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글로 고국의 가족에게 그리움을 전하는 편지쓰기대회에 앞서 규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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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주부가 한글로 고국의 가족에게 그리움을 전하는 편지쓰기대회가 전북 부안에서 열렸다. 부안 석정문학관(관장 소재호)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부안지역 다문화가정 주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친지 및 지인들에게 손 편지를 작성하는 동안 타향살이의 향수를 달래고 한글을 친숙하게 느껴 더욱 빨리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제3회 다문화가정 주부 손 편지쓰기대회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은 비록 편지지에 비뚤 빼뚤 하게 적은 글씨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했지만 그 내용에는 그 동안 ‘한국어’를 배운 노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흠뻑 묻어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작성된 편지는 한글과 자국의 언어로 각각 작성한 이후 자국어로 작성된 편지는 항공우편으로 모국 친정에 발송될 예정이며 한글 편지는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석정문학관 소재호 관장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글쓰기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대회를 매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결과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4개월 된 후궈리씨가 모국에 계신 부모님께 한글과 중국어로 동시에 편지를 작성하는 뛰어난 번역 능력을 드러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김호심 부안문인협회 회장은 “의외로 수준 높은 글쓰기 실력에 놀랐다”며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하면 향후 문인의 길로 갈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 사진으로 보는 편지쓰기대회 이모‧저모….
| ▲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4개월 된 후궈리씨가 모국에 계신 부모님께 한글과 중국어로 동시에 편지를 작성하는 뛰어난 번역 능력을 드러내 금상의 영예를 안은 뒤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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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다문화가정 주부 손 편지쓰기대회에서 은상의 기쁨을 만끽헌 수상자들이 심사를 맡은 김호심(좌측 첫 번째) 부안문인협회 회장과 석정문학관 소재호(우측) 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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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다문화가정 주부 손 편지쓰기대회에 참가한 부안지역 다문화가정 주부 30여명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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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 보기: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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