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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폐연료봉 수조로 낙하 "안전엔 이상없어"

37개 연료봉 묶음다발 추락 2개 분리 원전 내부 및 외부 환경 등 방사능 이상없어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5/15 [17:07]

원자력 발전을 위한 우라늄을 저장한 연료봉 묶음이 수조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월성원전에서 일어났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오후 5시 6분경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에서 사용후연료 수중저장조 내의 장기 냉각된 사용후 연료를 건식저장용 용기로 옮기던 중 37개의 연료봉을 묶어 놓은 연료봉 1묶음이 아래로 떨어졌고, 그 중 2개의 연료봉이 분리, 1개는 낙하방지용 보호설비(쇠그물망)에 떨어져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1개의 연료봉은 현재 연료다발에서 약간 분리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원전측은 밝혔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 모두는 수중에서 일어나고 처리중이므로, 작업자의안전과 외부환경으로의 방사선 연향은 없다”면서 “육안으로 검사된 연료봉 역시 손상 또는 변형은 없고, 수중저장조 건물 내 방사선 측정 결과도 정상”이라고 밝혔다.
 
월성원전은 분리된 연료봉을 금속 밀봉용기에 담아 별도 보관할 예정이며, 연료봉 분리원인을 심층 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수로 원전에 사용되는 연료다발은 37개의 연료봉으로 구성되며, 50㎝, 직경 10㎝, 무게 23㎏가 나간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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