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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메르스대책본부 격상…발빠른 대처

대책본부 본부장 도지사로 격상..국내선도 발열검역 최고수준 차단

전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4 [00:04]


 
제주도가 메르스 차단 강화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도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대책본부의 본부장을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로, 부본부장을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하는 등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교육청·검역소·출입국관리사무소·종합병원 등 관계기관과 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관련 단체가 모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4일부터 공항과 항만 발열감시를 기존 국제선 중심에서 국내선까지 확대키로 했다.또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중단 또는 자제하고 수학여행도 메르스 유행지역에 가지 않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일~7일 열기로 한 '도민안전체험한마당'을 연기할지 검토하고 있다.
 
도내 격리시설 병원과 약국, 보건기관 등에는 마스크 2000개, 보호복 1000개, 장갑 2000개, 고막 체온계 100개 등을 지원한다.
 
다른 지역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나 보호자는 자택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에 이송키로 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늘부터 직접 본부장을 맡아 24시간 비상운영체계를 갖추겠다"며 "중동지역 입국자 정보공유, 환자 발생 시 격리와 이송체계 확립, 신속한 검사체계 유지와 전 국민적인 증세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는 지역특성상 항공과 해운에 출입이 많다"며 "제주에 메르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최고 수준에 차단 시스템을 가동해 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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