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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시민들이 일궈낸 역사적인 산물", "원전 해체수요 선점"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6/12 [20:00]
▲ 서병수 부산시장이 12일 시청 프레스센타에서 고리1호기 영구정지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배종태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의 고리1호기 영구 정지 권고 발표 직 후 “부산시민들이 일궈낸 역사적인 산물” 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서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 센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 1호기 영구정지는 안전할 때 운영을 종료한 국내 37년 원전 역사의 첫 사례“라며 ”하나로 뭉친 지역 사회의 든든한 힘이 이뤄낸 결실이며, 그간 우리의 노력들이 결코 지역 이기의 발로가 아니라는 점을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원전 영구정지에 대비한 준비와 해체를 위한 작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의 결단에 원전산업 육성과 대체에너지 개발로써 부응하겠다”며“국내 첫 영구정지 원전을 가진 도시에서 해체기술 산업을 키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과 울산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를 부산과 울산의 원전 밀집지역에 세워서, 노후된 원전의 해체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면서 "‘해체기술연구센타’ 공동설립에 대해서는 부.울 양도시간에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만큼, 속히 실무협의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전략을 함께 만들겠다"고 했다.
 
▲서 시장은 " 고리1호기 영구 정지는 부산시민들이 일궈낸 역사적인 산물” 이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서 시장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 후 신재생 및 차세대 에너지 개발 등 후속 사업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안전성과 경제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차세대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미 해상풍력과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바이오 열병합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청정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리1호기 영구정지에 만족하고, 여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늘 불안과 잠재적 위험을 안고 살아야하는 부산이 정당한 보상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력요금 차등제와 같이 바꿔야 할 것들은,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고리1호기는 지금 안전하고, 앞으로 10년 더 연장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안전은 시민들의 신뢰에 바탕을 두고,신뢰는 원칙을 지킬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원전정책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원칙이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 선진 국가 도약의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진정성 어린 결단에 부산 시민들과 함께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 시장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위해 노력해 왔던 '고리1호기 폐쇄 범시민운동본부'지역 시민과 국회의원,  김기현 울산시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정치권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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