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하태경(해운대기장 을), 강길부 의원(울산울주군)은 고리1호기 폐로 이후 부산-울산이 공동으로 원전해체센터를 유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에는 원전 6기가 운영 중이며, 4기가 건설 중에 있다.
하태경.강길부 두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과 울산은 국내 최대 원전 밀집 지역으로써 고리1호기 폐로 이후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폐로 기술 확보의 핵심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부산과 울산은 노후 원전 폐로와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원전 폐로 및 해체 과정에서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두 의원은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울산 공동 원전해체센터 유치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원전해체센터 공동입지에 대한 연구와 원전폐로 및 해체 기술의 로드맵 작성 등을 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원전해체센터는 앞으로 형성될 국내외 원전 해체 시장에 대비해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정부가 2019년까지 약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전 해체에 필요한 기술 등을 개발한다.
고리1호기 해체에는 최소 6,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전 세계 원전해체 시장 규모는 2050년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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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