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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축복의 땅 부안에서 보내세요~.”
전북 부안군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홍보세일즈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부안군 전 직원들은 수도권을 비롯 대전권, 광주권 자매결연도시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터미널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30일 문화관광과 직원들과 함께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을 찾아 홍보활동의 시위를 당겼다.
이날 김 군수와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출근길에 나선 지방행정연수원 직원들에게 부안관광의 이모‧저모가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관광 명소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군수는 “메르스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천혜의 자연이 준 보물들이 가득한 부안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편안하게 쉬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충전해 가시기 바란다”고 지방행정연수원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여름휴가 부안에서 보내기 홍보활동” 계획을 부서별로 살펴보면 먼저, 기획감사실, 친환경축산과, 주산면, 상서면이 대전광역시를 방문한다.
또, 주민행복지원실, 문화관광과, 민원소통과, 하서면, 보안면이 광주광역시를 자치행정과, 해양수산과, 건설교통과, 보건소, 동진면, 백산면이 경기도를 찾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업경영과, 푸른도시과, 재무과, 안전총괄과, 부안읍, 진서면이 서울특별시를 찾아 2015 여름을 빙수처럼 시원한 부안의 해변에서 보내 줄 것을 호소한다.
새만금국제협력과 변산면은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포항시를 방문하고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줄포면이 부산광역시 수영구로 발걸음을 옮기며 미래창조경제과, 행안면이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농업기술센터와 계화면은 경기도 고양시를 각각 방문해 관광부안의 이미지를 높인다.
한편, 부안군이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전 공무원이 ‘부안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직원들의 경우 엇박자 현상인 다른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캠페인’ 활동이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하지만,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내수를 진작하자는 사회적 분위기 동참도 좋지만 1년에 한번 뿐인 여름휴가 장소를 놓고 눈치를 봐야 하고 다른 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서면서 정작 안방 문을 강제로 걸어 잠그는 것은 상생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입장이어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