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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연간 이용객이 22일 오후 1,2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여객 급증세로 인해 당초 2023년으로 예측된 김해공항의 포화시기도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
김해공항의 활주로 슬롯과 여객터미널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00만 여객 달성후 연간 20% 가까운 여객 급성장세를 지속하며, 당초 예상보다 100만명 이상 늘어났다.
부산시는 김해공항의 올해 총 여객실적은 최근 5년간 8.7%의 연평균 증가율을 고려할 때, 1,10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망치보다 100만명 가까이 이용객이 늘어나 지난해 개항후 최초로 천 만 여객 달성에 이어 1년 만에 또 최대 여객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이러한 여객 증가세의 원인으로 최근 유류할증료 인하와 신규 항공사의 김해공항 진출 및 기존항공사의 운항편이 증가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김해공항의 국내 및 국제선 여객 증가는 놀라울 정도다. 올해 1~11월까지 여객 증가율은 전년대비 16.6%(국내선 13.4%, 국제선 20.2%)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여객증가율 8.72%(국내선 4.36%, 국제선 16.2%)를 모두 뛰어넘는다.
김해공항은 금년도를 기점으로 김해공항의 여객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제선 증가율은 인천, 김포 등 주요공항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KTX 2단계 개통으로 김포 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선 승객 감소 전망과는 달리, 김포노선 승객이 매년 소폭으로 증가세를 나타냈고, 제주 노선 승객도 매년 10% 이상 꾸준하게 국내선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선의 경우에는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이 올해에만 4~5개의 새로운 노선을 개설했고, 진에어, 이스타항공, 대만 V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 김해공항에 진출이 이어지면서 LCC간 경쟁에 따른 요금인하로 인해 국제선 여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항공전문가들은 김해공항의 여객증가세가 정부의 예측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김해공항의 포화시기도 당겨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2011년 발표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는 2020년 국내 및 국제선 포함 총여객이 1,000만명 수준이며, 2027년 경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김해공항은 그보다 6년을 앞선 지난해 천만 여객을 달성했다.
지난해 발표된 '영남지역 항공수요 조사연구'에서는 2020년경 1,500만명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포화시기가 2023년으로 예측되었으나, 현재 김해공항의 증가세를 고려할 경우 2020년에 총여객이 1,9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산시 김부재 신공항추진단장은 “현재 슬롯(SLOT)용량 및 여객터미널 부족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은 여객성장세가 급증함에 따라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갈수록 가중될 것"이라면서 “현재 입지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신공항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공항 이용객들이 운항시간제한이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이 이용한 가능한 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