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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파열음"···여수 GS예울마루 기부채납 '가닥'

26일 문화예술․시민사회 등 의견수렴 토론회, "GS칼텍스가 더 책임 갖고 운영토록 협의 이끌어 내야"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6/04/27 [13:38]

 

▲여수시는 27일 GS칼텍스가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한 예울마루 운영에 대한 시민여론수렴 결과 약속이행에 따라 ‘기부채납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수=이학철기자



기부채납 운영비 부담 논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 문화예술 공원인 'GS예울마루'에 대한 기부채납 파열음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27일 GS칼텍스가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한 예울마루 운영에 대한 시민여론수렴 결과 약속이행에 따라 '기부채납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운영과 관련해서는 현행대로 GS칼텍스가 운영하되 운영비 일부는 여수시가 부담하고 GS칼텍스는 사회적 책임을 더 크게 가져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예울마루사업 추진협의회,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직능별대표, 시민위원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앞서 여수시는 전날 보건소 회의실에서 '예울마루 기부채납 및 운영 관련 시민의견수렴 토론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내달 9일 운영기간 종료를 앞두고 예울마루 1단계 사업 기부채납과 함께 올해 운영경비(약 8개월) 일부지원과 2017년부터 여수시와 GS칼텍스간 5:5 운영비용 분담을 제안한 상태다.

의견수렴 결과 기부채납 여부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의견이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과 약속이행, 신뢰 행정을 위해 '여수시가 예울마루를 기부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만 GS칼텍스에서 당초 협약대로 장도개발 등 2단계 조성을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확실한 상황을 담보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운영비 부담 논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 문화예술 공원인 GS예울마루에 대한 기부채납 파열음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여수=이학철기자


이와함께 기부채납 이후 운영·관리에 대해서는 운영 경험이나 전문성,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현행대로 GS칼텍스 재단에서 운영하고 여수시는 그 중 일부 비용을 분담하되 방법이나 금액 등은 좀 더 깊은 검토와 협의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여수시는 이날 의견수렴 내용을 토대로 다음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의결 후 1단계 사업을 준공처리하고 GS칼텍스 측과 기부채납 후 운영과 관련한 협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토론회는 내달 9일 GS칼텍스의 관리·운영협약 종료를 앞두고 예울마루 기부채납 여부와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월 시의회의 동의와 협조아래 예울마루 1단계 사업에 대한 기부채납을 마무리하겠다"며 "향후 전개될 GS칼텍스와 비용분담 및 운영에 대한 협의에서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GS칼텍스와 이달 29일 예울마루사업추진협의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울마루 조성 2단계 사업인 장도개발 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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