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카페트 친구 200만 명 돌파 기념행사! 보고싶다 친구야! 연결되어 바꾸자! Change the Rule! ”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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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 “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북 토크 콘서트에 박시장에 앞서 등단하여 카페트 친구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김교수는 “정치적인 집회는 평생 와 본적이 없다”며 “정치인 그 누구도 책을 내자고 제안한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올 초 서울시청에서 연락이 와서 책을 내면 좋겠다고 했지만 출판사에서는 반대를 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OK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 시장은 악센트가 없어 졸린다.(청중 웃음) 그러나 내말은 엉성하지만 박 시장의 말은 완벽한 센텐스를 갖추고 있다. 박 시장은 대단하다. 말보다는 인격, 덕성이 책에서 더 잘 드러나 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간다.” 고 말했다
“국가를 말하다”는 책은 “순수하게 말하듯이 대화하는 책!”이다. 그는 “박시장은 생각이 깊고 미래 비전이 있다. 손학규 전 대표, 고 조영래 변호사는 모범생이었지만 김교수 자기 자신은 ‘깡패’였다”고 말해 청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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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치인은 책을 내겠다는 발상을 못했는데 박시장은 우리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고 생각되어 기쁘게 책을 내는데 참여했다.” 고 술회했다.
박 시장은 도올 김용옥교수와 “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 북 콘서트 행사에 참석하여 카페트 모임 지지자 1000여 명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등단하였다. 도올 김용옥교수가 박 시장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강권했다. 지지자들은 언제 박시장의 노래를 들을 소냐? 환호와 박수로 열광했다. 과연 부를까? 잠시 정적이 흐르고 숫기 없는 박시장이 “대전발 0시50분”을 불러 재꼈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로 시작하여 ”목포행 완행열차!“로 끝마칠 때는 환호성이 터지며 장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박 시장은 “인간은 혼자서는 살지 못한다. 협동, 협력, 연대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손가락 혁명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속담의 예를 들며 “신은 너무 높고 황제는 너무 멀리 있다”며 짜르 정부가 시민들의 고통을 너무 모르듯이 정치가 국민을 너무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올 선생은 “사고, 역사관, 국가적 시각이 다르다”고 박시장을 추켜세우며 2017년엔 사람, 당을 논하지 말고, 국민들의 상식을 대변하는 사람을 뽑아야 하며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 2017년에 새로운 전기를 반드시 만들어 냅시다. 박원순은 위대하다.“고 쓴 소리 잘하고 꼬장꼬장하기로 소문난 도올 이었지만 정치적 발언을 주저 없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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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은 박시장의 ‘대전발 0시50분‘ 답가로 토스카의 마지막 장면 “저 별은 빛나건만”을 흰 한복 두루마기를 입은 채 이태리 원어로 열창하였는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시장은 토론토, 뉴욕, 몬트리올을 연결하여 영상통화를 시도하였다. 뉴욕에 살고 있는 이진애씨는 “세월호 사건에 사회적관심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시점에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고 밝히며 “요즘 젊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지지와 격려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화답으로 “해외동포700만, 남한 5천만, 북한2천5백만이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기존 정치가 불평등, 불공정, 불안, 불통의 불을 끄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을 구할 수 있을까? 단언컨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한반도 핵무장론에 대해 절대 안 된다"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계속해서 그는 "핵을 가지고 경쟁하다보면 우발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한반도에선 비핵화가 답"이라고 말했다. 또 재벌개혁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무현 정부를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식과 원칙에 기반을 둔 정치에 열광했다"면서도 "문제는 그것을 아주 유능하게 해낼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고, 외치고 선언한 것을 실제로 시민들의 삶을 바꿔 나가는 게 중요하다. 부드러운게 강한 것보다 역사를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박종진 방송인은 박 시장을 향하여 월요일 조간 헤드 라인에 “박원순 서울시장 대선출마 선언!”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하자 박시장은 “행사는 자발적으로 한 것입니다. 기자분들이 알아서 쓰세요.”하며 웃어넘기자 청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환호하여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였다.
문화편론가 김갑수의 질문은 계속되었다. “문재인 전 대표와의 비교우위, 차기 정부는 사생결단으로 풀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 대선 출마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재벌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박원순 시대가 오면 무엇이 근본적으로 바뀌는가? 이 나라가 붕괴될 것 같다. 남미처럼 되어서는 안된다, 국가의 리더는 믿음을 주고 앞장서서 나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가계부채가 1300조에 육박하고 있는데 1929년 미국의 대공항이 올까봐 걱정이다.”등 그의 예리한 질문은 박시장의 뇌리에 깊게 각인되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여겨졌다.
토크 콘서트 말미에 플로어에 질문을 받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필자가 박 시장께 하고 싶은 질문은 이런 것이었다.
“민주당의 후보는 이미 정해진 분위기이다. 불평등, 불공정, 불안, 불통의 불을 끄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을 구할 수 있으려면 후보로 먼저 선출되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얼마 전 손학규 전 대표와 만남도 가졌는데 제3지대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질문하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