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15호실에서 열린 제4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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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위원장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총리 인선 등 개각은 박 대통령의 또 하나의 폭거”라고 규정하고 “거국내각, 책임총리 등을 통한 국정의 전면쇄신, 심지어는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압도적인 민심에, 불통, 오만, 독선으로 응답한, “11.2 폭주개각”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그는 “1987년 국민의 노도와 같은 직선제 개헌 요구를 거부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4·13 호헌’선언, 나아가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민을 향해 발포로 맞섰던 이승만 정부의 폭거를 기억나게 한다”고 밝히며 “전두환 대통령도 이승만 대통령도 국민의 분노만 증폭시켜 6월 항쟁과 하야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천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성을 되찾아 즉시 ‘11.2 폭주개각’을 스스로 철회하고 야당대표들과 만나 위기수습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며 “박 대통령의 폭주가 계속되는 상태로 남은 임기 1년 4개월 동안 국가를 표류하게 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천정배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하야는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은 부디 이승만 대통령의 전례에서 배우기 바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불행한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