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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뉴스 홍준성 기자>KLPGA를 대표하는 미녀골퍼 윤채영(30.한화)프로가 일본갤러리들을 심쿵하게 하러 갈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2005년 KLPGA 투어프로를 시작으로. 프로무대에 진출한지 올해로 12년째. 그 동안 단 한번도 1부투어의 시드를 놓친 적 없는, 진정한 프로선수다. 아무리 실력 있는 선수라도, 한번쯤은 슬럼프를 겪게 마련이지만, 12년 동안 1부 투어를 유지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것.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끈임 없는 노력이 지금의 윤채영(30.한화)를 만들어 낸 것이라 느낀다. 또한, 2017년 올해는 시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JLPGA의 시드 전을 통과한 것.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 우는 일본 시드 전을, 그것도 무려 1.2.3.4차전의 피 말리는 접전을 무사히 통과하고, 상위권으로 2017년의 풀 시드를 획득한 것. 이런 결과만 보아도, 윤채영(30.한화)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일본 가츠나기CC에서 열린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때, 초청선수로 출전했다가, 1라운드 상위권을 랭크하고, 2.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후, 최종일 4라운드에 선두로 경기를 시작하였으나, 이지희 프로, 신지혜 프로와 한 조에서 경기하며 분투하였지만, 아깝게도 3위를 랭크하며, 경기를 마쳐야 했다. 2승을 바라보는 순간이었다. 일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20승 이상의 우승 성적을 가지고 있는 선배, 후배선수들과 같이 선두권에서 얼마나 긴장을 했을지. 당시 버디퍼팅을 놓치고 앞발을 들어가며 아쉬워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진심으로 우승자를 축하하고 돌아 나오는 윤채영(30.한화)를 보면서 멋진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합 전 인터뷰 때까지는 일본에서 활약해 볼 생각 없느냐는 일본기자의 말에 “아직 생각해 본적이 없다. 초청선수로서 맘껏 즐기고 갈 것이다.”라는 인터뷰한 윤채영(30.한화)는 3라운드 인터뷰 때부터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연습라운드를 마치고 윤채영(30.한화)의 박 캐디는 “느낌이 좋다. 10위권 안에 들 것 같다”라는 말을 하며 윤채영 선수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했다.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일본 시합오기 전 베트남에서 달랏 앳 1200 레디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으로 마음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2년 넘게 함께 해온 박 캐디는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윤채영 선수가 한국대회와는 달리 긴장을 많이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마음을 비우고 진정 즐기러 왔다고.
QT(qualifying)에서도 한국의 8등신 몸매 , 미녀 골퍼의 타이틀을 내걸며 기사를 쓰고 많은 관심을 보인 일본언론들과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대회의 갤러리들의 응원과 환호들… 4라운드를 마치고 다시 일본 기자들이 물었다. 일본에 올 생각 중에 조금도 변한 게 없냐고. “정말 골프장 파티를 하러 온 것 같다. 일본갤러리들의 매너 있는 모습과 관심들. 선수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대회 환경,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부럽다. 2016년 한국대회를 잘 치러 내면서 일본에서 활약하는 것에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하면서 마지막 인터뷰의 모습에는 사랑을 듬뿍 받은 행복한 모습으로 남았다.
윤채영(30.한화)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대회였던 것 같다. 그 후, KLPGA경기에 전념 하면서도, 일본 진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JLPGA 풀 시드 라는 결과물로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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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달 3월 2~5일까지 4일간,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에서 2017년 JLPGA 개막전제 30회 다이킨 오키도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가 열리게 된다. 최종일 3월 5일이 공교롭게도 윤채영 선수(30.한화)의 생일. 자신의 생일날, 멋진 케이크나 선물보다는 자기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일본 첫 승 우승컵을 안겨주면 얼마나 좋을까 . breaknewsho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