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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뉴스 이지혜 해외통신원><특별한 만남&골프,JLPGA>. 일본투어 개막 전 대회의 연습 라운드 중 홀인원으로 자신감 상승중인 일본투어 3년차배희경 선수. KLPGA의 2011년 프로가 된 배희경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년 간 우승의 행운이 따라 오지 않았다. 2010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LIG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면서 K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우승은 2005년 신지애의 우승 이후 없었기에 주목받는 선수이기도 했다.
2011년 현대건설 여자오픈 대회에서 공동 3위, 2012년 러시 앤 캐시 채리티 클래식대회에서 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투어 3년 차 되던 해에 배희경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총 11언더파 205타로 김하늘(8언더파 208타)을 3타 차로 우승을 하기도 했다.
그 이후 일본 투어로 건너가 2015년 32위, 2016년 14위로 상승세를 보였다. 평균 스트로크, 파 세이브등 기록을 보면 상위권을 유지 하였다.
어스 몬타민 대회에서는 이보미선수와 선두권에서 우승을 두고 경쟁하다 아쉽게 준우승을 하였다.
손목부상과 어깨의 통증으로 하반기 하위권 성적과 예선탈락을 하며 주춤하였지만 다음대회에 13위로 상위권으로 다시 올려 놨다.
장하나선수와 박성현선수, 김세영과 이민영선수와 특히 친하다는 배희경 선수는 선수간의 관계도 좋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 선수들과도 친분이 좋고 인기가 있다.
친한 선수들은 LPGA투어와 한국에서 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고 주눅들 배희경 선수가 아니다.
작년까지 우승 없이도 상금랭킨 상위권에 들 정도로 실력은 출중하다. 다만 2%로 부족했던 것이다.
톰 보이 스타일이 좋고 편하다고 하지만 수줍은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일본선수들에게 한국이 인기있는 라면과 과자들을 챙겨주고 새로 나운 제품들이 나오면 신주쿠의 코리아 타운이나 한국에서 직접사서 전해주는 정 많은 선수이다.
일본투어와 일본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직접 운전도 하고 혼자서도 맛집을 찾아다니며 요즘 유행하는 포켓몬스터에 관심이 있다며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골프뿐만이 아닌 드럼에도 소질이 있는 배희경 선수는 한국 집에 드럼연주실이 따로 있을 정도로 마니아이면서 ‘방탄소년단’ 아이돌을 좋아하는 보통의 20대초 여성들과 같았다.
유머 감각이 좋은 배희경 선수, 작년 토토 저팬 클래식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볼 방향성이 와이파이였다”라는 말을 하면서 클럽하우스에 들어온 적이 있다. 무슨 말인즉 와이파이처럼 사방팔방으로 볼이 날아갔다는 것이다. 좋지 않는 성적과 플레이로 힘들었을 텐데 주변사람들은 웃겨주었다. 그러고 보니 어스 몬타민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고 인터뷰에서 배희경 선수만의 스타일로 일본 골프 팬들에게 확실히 인식시켜 주었다.
“이보미선수보다 젊다. 젊기에 아직 기회가 많다. 아쉽기는 하지만 내가 부족한 것이다. 같이 플레이를 한 이보미선수를 보고 많이 배우고 느낀 게 많다. 요번 기회로 많은 분들이 나의 존재를 알아 줬으면 한다.”
김하늘과 김세영와 같이 베트남에서 동계전지 훈련을 마친 배희경 선수. 일본 개막전에 출전하기 위해 마지막 샷 점검으로 하러 아침부터 수원 연습장에 왔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잠깐이라도 연습장에 들린 배희경 선수.
“샷 감이 너무 좋다. 빨리 시합에 나가고 싶다.”
올해부터는 부상 방지와 체력증진을 위해 전문 트레이너, 재활전문인과 일본투어 팀을 꾸렸다. 2%부족한건 실력이 아니기에 부가적인 것들에 많은 신경을 썼다. 밸런스 볼을 추가 시켰고 원래의 몸무게로 만들기 위해 5키로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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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3년째 되던 해에 좋은 일이 있었다. 골프시작하고 3년차에 국가대표 발탁, 2011년 프로 데뷔하고 3년차 때 우승. 올해 일본 투어 3년차이다. 작년 성적도 좋았고 부족했던 2%로도 채웠기에 배희경 선수 자신도 올해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하는 주니어를 돕는 최경주 재단에도 버디한 수 만큼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승해서 기분좋게 더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고 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항상 루키 같은 마음으로 천천히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희경 선수.
친한 선수들보다 늦은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만큼 오래 투어생활을 할 수 있는 롱런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breaknews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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