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30일 오전 지명된 가운데 입장문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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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김 의원은 “아침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받은데 대하여 국민 앞에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또 후보자로 지명해준 대통령께도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며 "지난 겨울 촛불을 들었던 국민의 명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의원은 “국민 개개인으로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일 것입니다. 새 정부가 그 명령과 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의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대통령께서 장관 후보자로 저를 지명한 뜻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의 확대, 투명한 봉사행정의 정착 등에 있다고 여깁니다. 이것은 우리 민주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합니다. 그 뜻을 잘 새겨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통과한다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제도화한 장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의지를 밝히며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어 새 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 출신의 4선 의원인 김부겸 의원은 안정된 군포지역구를 양보하고 보수의 상징인 대구에 출마하여 당시 야당의 불모지에서 깃발을 꽂는데 성공하여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또한 그는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합리적 온건 진보파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2월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대구 경북의 보수층에 할 말은 하는 당당함을 보여주며 지역주의 타파에 앞장서는 뚝심 있는 정치인이다.
한편 이날 문재인정부 장관 인선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도종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춘 의원이 후보자로 내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