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10월16일치는 한겨레신문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가 전국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서 "북핵 사태 이후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내년 우리 경제가 애초 예상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긴급 여론조사 결과 자신의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거나 소비를 줄이겠다는 사람들은 전체 응답자의 절반 수준이었다. 10명 중 1명은 자신의 국내자산을 해외자산으로 옮길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전하고 "우려는 하되, 대응은 차분히=내년도 우리 경제가 애초 예상보다도 더 나빠질 것이라는 데 우리나라 성인 열명 중 일곱명은 생각을 같이했다. 내년 경기전망을 어둡게 내다보는 응답의 강도는 소득계층별로 차이가 났다. 체감경기에 민감한 자영업자 계층의 70.1%는 내년 경기가 예상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응답해 무직 가구를 빼곤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월 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을 밑도는 응답자 중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책을 써야 한다는 응답은 78%로, 전체 평균치 71.2%를 훨씬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은 전체적으로는 예전보다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는 “한반도가 긴장관계에 휩싸였던 예전 경우와 달리, 이번엔 내년에 자신의 소득이 줄 것으로 생각하거나 소비지출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는 늘어난 게 사실이지만, 정작 소비지출을 줄인다거나 하는 식의 직접적 행동에 나설 만큼 사람들이 현실적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소비지출을 줄이겠다는 응답자도 55.2%로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많이 줄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자신이 갖고 있는 자산을 해외투자로 옮기겠다거나 현금자산으로 바꾸겠다는 응답은 높지 않았다. 현재 국내에 있는 자산의 일부를 해외자산으로 옮길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10%였다. 월평균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 계층에서는 그 비중이 14.7%로 약간 높았다. 자산이 적은 20~30대일수록 해외투자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자산을 더 축적한 40대 이상 연령대에서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내년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20대와 50대의 경우 각각 70.0%와 77.6%로 나타나 전체 평균치는 물론 30대와 40대보다도 높았다."고 덧붙였다. http://www.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