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동방에서 태양이 봄에 만물이 발생함을 상징함이 ‘목(木)의 진리’

모든 생물은 저마다 태양(火)에 의해서 발생하고 지하수(水)에 의지해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8/16 [10:08]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사주산책]이 지구상에 최초로 나타나는 것은 아마도 태양일 것이다. 그런데 태양은 언제나 이른 아침에 동방의 방위에서 떠오른다. 그래서 이를 동방목(東方木)이라고들 한다. 만물이 봄철()이면 새싹()이 돋아나 발생하므로 이를 춘목(春木)이라고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아침에 동방에서 해가 떠오르고 봄철에 만물의 싹이 지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상징함이다.

 

일반적으로 역학(易學)자나 역술가들이 이를 글자대로 풀이해서 동방의 나무()요 봄의 나무()라고들 해버린다. 이렇게 나무의 목()은 동방과 봄을 상징한다고들 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목()은 단순한 동방과 봄만을 상징함이 아니라 지상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발생(發生)과 시작(始作)을 의미하고 상징하는 것이다.

 

나무라는 목()과 최초로 발생하는 목()의 기운은 전혀 다른 것이다. 나무는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자라나므로 따로 구분해서 방위를 따질 필요가 없다고 해야 바르다. 또 나무는 춘하추동을 가리지 않으므로 봄의 나무()인지 여름의 나무()인지 가을의 나무()인지 겨울의 나무()인지를 따로 구분해서 따질 필요도 없음인 것이다.

 

태양이라는 해가 떠오르는 발생은 언제나 동방이듯이 만물이 발생하는 계절은 언제나 봄인 것이 틀림이 없다. 동방에서 해가 뜨는 것을 동방목이라 하고 봄철에 만물이 발생하는 것을 춘목(春木)이라고 함은 해가 발생하는 방위와 만물이 발생하는 계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나무()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다.

 

음양(陰陽)에 의해서 만물이 탄생()하고 성장()하며 거두어(=收斂)지고 갈무리(=貯藏)되는 생성소멸(生成消滅)과 생성염장(生成斂藏)의 과정으로서의 율법을 우리는 오행(五行)이라고 한다.

 

태양이 최초로 이 지구상에 나타나는 모습과 만물이 최초로 이 지상에 나타나는 모습과 그런 과정을 우리는 목()이라고 함인 것이다. ()은 한일()자에 지상의 위로 하나가 나타나고 지표의 아래로 3가닥이 그어진 상형문자다.

 

한일자()는 지평선인 땅을 상징한다. 땅위로 1가닥의 줄기가 치솟아 오르는 모습과 과정이 바로 목()이다. 이는 지상에 <새로운 존재(NewBieng)>라는 그 무엇이 최초로 탄생하고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상징함이다.

 

태아가 어머니 자궁에서 최초로 머리를 내밀면서 나타내는 것을 신생아의 탄생이라고 한다. 태양이 떠오르고 만물이 새로 나타나며 인간이 탄생하는 것은 바로 발생과 시작을 상징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목()은 나무가 아니라 곧 이 세상에서 그 무엇이 최초로 발생하고 시작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생물은 저마다 태양()에 의해서 발생하고 지하수()에 의지한다. 그래서일까? 태양이 없는 곳에서 생명이 발생할 수 없듯이 지하수가 없는 곳에서도 생물이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래서 상형문자의 목()은 아래에 길게 그어진 3가닥은 나무의 뿌리가 아니고 지하수를 상징함인 것이다.

 

지상의 위에 드러나 나타난 것은 양()이고 아래에 감추어 갈무리된 것은 음()이다. ()에서 위로 드러나 나타난 양()1가닥이고 짧지만 아래에 감추어 갈무리된 음()3가닥이고 길다. 이렇게 발생하는 목()은 양보다 음이 압도적으로 왕성함을 의미한다.

 

실제 나무인 수목(樹木)을 가지고 비유해보자. 지상으로 들어난 나무의 높이인 수고(樹高)1m의 높이라면 땅속에 뻗은 나무뿌리의 거리는 지름이 3m이상이다. 즉 나무뿌리의 지름이 나무높이에 비해 3배에 이른다는 점이다. ()에서 위로 드러나 나타난 양()1가닥이고 짧지만 아래에 감추어 갈무리된 음()3가닥이고 긴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동방에서 태양이 발생하고 봄에 만물이 발생하는 목()과 나무의 목()은 하늘과 땅 차이듯이 전혀 판이하게 다르다. 자연과 세상의 이치도 이와 같음이고 인간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회활동 경제활동 정치활동들도 이와 다르지 않다. 매사 겉으로 드러난 사실에만 홀리지 말고 실제 속에 감추어진 진실과 이치를 들여다 보려함에 그 무게 중심을 두어야하지 않을까?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